송창식 강판 시키며 한숨 쉬는 김성근 감독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9.09 19: 11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무사에서 한화 김성근 감독이 3실점 한 송창식을 강판시키며 한 숨을 내쉬고 있다.
한화는 5위 탈환을 위해 송창식을 내세웠다. 전날 연장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야하는 만큼, 송창식의 어깨에 한화의 운명이 달려있다. 문제는 등판 간격이다. 3일만 쉬고 선발 등판하는 만큼, 구위와 체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화는 전날 12회 연장 승부를 치르며 불펜 필승조도 모두 소모했다. 한화가 승리하기 위해선 이래저래 힘든 상황을 송창식이 극복해야만 한다.

반면 LG는 헨리 소사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6패.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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