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결의에 찬 눈빛'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09 19: 36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경기, 서울 최용수 감독이 그라운드 쪽을 바라보고 있다.
포항과 서울이 올 시즌 세 번째 리그 맞대결이다. 그러나 서울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김승대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전에 참가하느라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서울은 아드리아노가 홈 첫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걸린 3위를 두고 경쟁하는 팀이다. 한 경기 덜 치른 서울(승점 44)이 포항(승점 43)에 1점 앞서 있다.

홈팀 서울은 3-1-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공격진에 아드리아노와 박희성을 투입했고, 박주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몰리나와 고요한이 나섰다. 좌우 측면에는 심상민과 고광민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오스마르가 투입됐다. 3백에는 김남춘, 김진규, 이웅희가 배치됐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반면,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박성호를 중심으로 2선에 강상우, 신진호, 심동운이 배치돼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황지수와 김태수가 지켰다. 포백에는 최재수, 배슬기, 김원일, 김준수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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