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소사, '오지환, 난 괜찮아'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9.09 21: 12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수비를 마치고 LG 소사가 오지환을 격려하고 있다. 소사는 1사에서 LG 오지환이 한화 김경언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놓치며 안타로 기록, 노히트노런 기록이 깨졌다.
한화는 5위 탈환을 위해 송창식을 내세웠다. 전날 연장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야하는 만큼, 송창식의 어깨에 한화의 운명이 달려있다. 문제는 등판 간격이다. 3일만 쉬고 선발 등판하는 만큼, 구위와 체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화는 전날 12회 연장 승부를 치르며 불펜 필승조도 모두 소모했다. 한화가 승리하기 위해선 이래저래 힘든 상황을 송창식이 극복해야만 한다.

반면 LG는 헨리 소사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6패.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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