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가 장례식으로 위장한 대관식을 감행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1회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이 죽은 줄 알고 장례식을 가장한 자신의 대관식을 진행하는 한도준(조현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준은 여진이 죽은 줄로만 알고 사망 선고부터 기자 회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특히 그는 "영애님의 장례식은 단순한 장례식이 아닌 회장님의 대관식이 돼야할 것이다"라는 고 사장(장광 분)의 말에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결국 장례식을 가장한 화려한 대관식을 연 그는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가신들을 모조리 불러 인사를 받는 등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용팔이'는 장소와 고객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jsy901104@osen.co.kr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