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커플 박형식과 임지연이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커플 콘셉트의 의류 CF 촬영이다.
10일 광고계에 따르면 박형식과 임지연은 베이직하우스 리그(RRIG) 모델로 발탁, 이날 오전 이른 시간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SBS 드라마 '상류사회' 종영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앞서 박형식과 임지연은 드라마에서 유창수(박형식)와 이지이(임지연) 역을 맡아, 재벌 2세와 가난한 여자라는 식상할 수 있는 관계 설정을 둘 만의 독특한 연기 호흡으로 풀어내며 방영 내내 큰 사랑을 독차지 했던 터.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긍정적인 시선이 해당 의류광고 모델 발탁에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류사회'의 성공으로 인해 현재 두 사람은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해 하는 중이다. 드라마 종영 후 잠시나마 달콤한 휴식을 취했던 두 사람은 최근 각종 화보 촬영, 차기작 미팅, 방송 및 영화 촬영 등으로 다시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
박형식은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섭외돼, 지난 6일 만재도를 방문해 차승원-유해진과 3박 4일간의 촬영을 끝마치고 9일 상경했다. 또한 이날 CF 촬영을 끝마치면, 곧장 서울 드라마 어워드 참석도 예정되어 있어 이날 하루종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
임지연은 차기작으로 영화 '키 오브 라이프'(감독 이계벽)를 확정, 지난 1일 이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임지연이 출연하는 '키 오브 라이프'는 단역배우와 킬러가 인생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유해진, 이준, 조윤희,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