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인간의 조건3' 출격..7년 만의 게스트 나들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0 10: 55

강호동이 ‘인간의 조건’에 출격했다. 특히 강호동은 게스트로서는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7년 만이다. 이에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7회에 강호동이 국보급 몸개그와 재치만점 입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꿀잼’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강호동은 첫 방문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혀가 마비되는 것 같은 아찔하고 찌릿한 맛의 ‘잠부’를 시식한 것. 지난 16회 김흥국과 이정이 ‘잠부’ 특유의 강렬한 맛에 깜짝 놀란 바 있다. 강호동 역시 ‘잠부’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잠부를 맛본 강호동은 얼굴이 새빨개진 채 입을 크게 벌리고 털기춤을 추듯 몸을 부르르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은 “재미가 있든 없든 프로그램은 가치가 있어”라며 “근데 재미도 있어야 돼!”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케 하는 가하면 박성광과 탁구 대결을 펼쳐 마치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을 연상케 하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등 대 활약을 선보였다는 후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인간의 조건’을 응원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준 강호동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밝힌 뒤 “강호동은 비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뿜내며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태호-박성광에게 큰 힘이 돼줬다”며 “대활약을 펼치며 꿀잼을 예고한 강호동의 모습은 17회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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