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 다툰 적이 있음을 밝혔다.
권상우는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2-3년차까지는 많이 다퉜다"며 "지금은 모든 생활이 아내에게 맞춰져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결혼 하기 전에는 새벽까지 축구를 보고 그랬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가 생기면서 겁이 많아졌다"며 "가족과 같이 비행기 타는 것도 혼자 비행기 타는 것도 두렵다"라고 부모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권상우가 출연하는 영화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