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박미선과 김신영의 하차를 공식발표했다.
‘해피투게더’ 측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MC인 유재석, 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새 MC 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이 오는 10월 1일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해피투게더’와 함께 해 주신 박미선, 김신영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해투3'은 유재석-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MC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의 하차만을 확정 짓고 구체적인 구성안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해피투게더’의 첫 방송은 10월 8일 목요일 예정이다.
'해투3'은 오는 26일부터 전현무가 합류한 개편 첫 녹화를 진행한다. 사우나복을 벗고, '해투' 본연의 색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겠다는 각오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