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히든싱어4'의 첫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보아가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 '넘버원'을 꼽았다.
보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히든싱어4'에 드디어 제가 출연한다"며 "제 목소리를 흉내내긴 쉬워도 가수의 리듬감까지 따라잡기가 어려울 것 같다. 특징만 비슷할 뿐이지 목소리까지 비슷한 분은 본 적이 없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히트곡 'ID: PEACE B' 'NO.1' '발렌티' '아틀란티스 소녀' '걸스 온 탑' '온리 원'에 대한 설명과 모창 팁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0년에 발매된 데뷔곡 'ID: PEACE B'에 대해서는 “가수 보아를 세상밖에 내보내준 노래다. 언제든지 세월이 흘렀어도 꼭 부르고 싶은 노래”라고 전했다.
대표곡 ‘넘버원’에 대해서는 “올해로 13년 된 노래”라며 “셀 수도 없이 많이 불렀던 만큼 가장 자신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 당시 목소리와 지금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 즐겁게 승부하고 싶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100표를 받고 싶다”라고 긴장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보아를 완벽하게 따라 할 모창 능력자가 나타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히든싱어4’는 10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