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측 "박미선에 노력해줘 고맙다고 인사"..잡음 '당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0 17: 09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7년 만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발생한 잡음에 대해 해명했다. 
'해피투게더3'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지난주 녹화장에서 박미선에게 그동안 노력해줘 고마운데 포맷 변경으로 인해 같이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보를 받은 박미선의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 거로 생각한다. 하지만 알겠다는 답변을 받고 상황을 정리했다"며 현재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오는 10월부터 개편에 돌입하는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 통보를 받은 박미선이 크게 당황하며 하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피투게더'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MC인 유재석, 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새 MC 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이 오는 10월 1일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해피투게더'와 함께해 주신 박미선, 김신영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해투3'은 유재석-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MC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의 하차만을 확정 짓고 구체적인 구성안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해피투게더'의 첫 방송은 10월 8일 목요일 예정이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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