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신곡 '만세'로 1위 공약을 걸었다.
세븐틴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만세'가 1위한다면 산 정상에 올라가서 만세 삼창을 외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멤버들은 "근처에 있는 청계산이나 삼각산에 멤버들 모두 등반해서 만세를 외치겠다.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디에잇, 디노로 구성된 13인조 보이그룹이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데뷔곡 '아낀다'로 단숨에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두 번째 미니 앨범명은 '보이즈 비'다. 타이틀곡은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한 '만세'로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 곡 외에 '표정관리', '어른이 되면', 'OMG', 'ROCK' 등이 새 앨범에 수록돼 있다. 13명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 퍼포먼스 구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린 세븐틴은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