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동기 몬스타엑스와 경쟁 NO…응원한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10 17: 39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경쟁 그룹으로 묶인 몬스타엑스에게 응원을 보냈다.
세븐틴은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몬스타엑스와 데뷔 동기인데 이번에 또 컴백 시기가 같다"고 말했다.
멤버 우지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는 그룹끼리 경쟁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동료애를 느낀다. 항상 같은 대기실을 써서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한다. 서로가 응원하고 있다. 힘이 되고 있다. 이번에도 함께 활동하게 돼 경쟁보다는 반가운 마음이 크다.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디에잇, 디노로 구성된 13인조 보이그룹이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데뷔곡 '아낀다'로 단숨에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두 번째 미니 앨범명은 '보이즈 비'다. 타이틀곡은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한 '만세'로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 곡 외에 '표정관리', '어른이 되면', 'OMG', 'ROCK' 등이 새 앨범에 수록돼 있다. 13명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 퍼포먼스 구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린 세븐틴은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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