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웃음 챌린지' 이어갈 3명? 조용필·유재석·김수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10 18: 02

원로 방송인 송해가 '웃자 대한민국' 챌린지를 이어갈 연예인으로 가수 조용필, MC 유재석 그리고 배우 김수현을 꼽았다.
송해는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송해 90수 헌정공연-웃자 대한민국' 기자회견에서 웃음 챌린지를 이어갈 후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위의 세 사람을 언급했다.
그는 "가수로서는 조용필이다. 그리고 저희 계통에서는 요새 여러분들께서 정말 좋아하고 모든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유재석을 꼽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명 더 뽑아달라는 요청에 "후배가 나이가 너무 어려 내 이야기를 귀 담아들을지 조심스럽다. 바로 김수현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1955년 29세때 창공 악극단에서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37세때인 1963년 영화 'YMS504의 수병'에서 단역 배우로 데뷔했다. 악극단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만능엔터테이너가 된 송해는 1988년부터 오늘날까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90수 송해 헌정 공연'은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 주최하에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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