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황정음, 한류드라마 남녀 연기자상 수상 [서울드라마어워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0 19: 41

이준기와 황정음이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준기와 황정음이 1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제10회서울드라마어워즈 2015(MC 이동욱, 김정은)에서 한류드라마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황정음은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아서 감사하다”며 “‘킬미힐미’ 오리진 역할을 맡겨주셨던 감독님, 진수완 작가님 감사하다”며 “지성 오빠, 정말 고생 많았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조선총잡이’ 이준기는 “수상의 영광까지 받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조선총잡이’는 작년 여름에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열심히 뛰어가면서 퓨전 사극을 그려냈다고 생각한다”며 “한류 배우상이라 책임감이 크다. 한국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에 축복받은 삶인 것 같다. 성실히 한국 드라마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대상에는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부문 출품작 중에서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선정된다. 특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는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들이 대거 출품돼 관심을 높인다. 48개국에서 출품한 212편 중, 슬로베니아와 캄보디아가 올해 최초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에 참가해 출품작의 다양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한편 (사)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2006년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jykwon@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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