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나이스 수비 허경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9.10 20: 15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2사 2루 이범호를 3루 땅볼로 처리한 유희관이 덕아우승로 향하며 3루수 허경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유희관이 팀의 4연패 탈출을 위해 나섰다. 유희관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완봉승을 한 차례 올린 것을 포함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을 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 선발은 임준혁이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임준혁은 8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조금 주춤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9실점한 임준혁은 2연패를 당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갈 길이 급하다. 특히 4연패를 당한 두산은 2위 NC를 추격하다 4위로 내려앉아 이제는 3위 넥센부터 제쳐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KIA는 전날 광주 NC전에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5위 롯데와의 차이도 0.5경기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순위가 7위에 머물고 있다. 1승이 절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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