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Naked Among Wolves)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대상을 수상했다.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MC 이동욱, 김정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대상에는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부문 출품작 중에서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는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들이 대거 출품돼 관심을 높였다. 48개국에서 출품한 212편 중, 슬로베니아와 캄보디아가 올해 최초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에 참가해 출품작의 다양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날 한류드라마 작품상 우수상은 ‘피노키오’와 ‘조선총잡이’, 최우수상은 ‘킬미힐미’, 주제가상은 태연, 남녀 연기자상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킬미힐미’ 황정음이 수상했다. 초청작 부문에서는 ‘심야식당’, 망고TV 인기상은 이민호, 추자현, 더원, 아시아스타상은 장한, 염아륜, 카미키 류노스케,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은 이병훈PD, 이영애, 이민호, 아시아스타대상은 종한량, 오다기리조, 진백림, 임의신 등이 수상했다. 뉴트렌드상은 미국 ‘마르코폴로’, ‘선택당한 자 시즌3’가 수상했다.
‘등소평’(중국), ‘디아메리칸 레터스’(체코), ‘홈어웨이프롬홈’(대만)은 심사위원 특별상, 시모나 스타소바(체코), 엔긴아큐렉(터키)는 남녀 연기자상, ‘더 굿 시스터’(캐나다)는 최우수상 작품상 단편 부문, ‘미생’은 최우수상작품상 미니시리즈 부문, ‘오픈 유어 아이즈’(앙골라)는 최우수상작품상 장편 부문을 수상 영광을 안았다. 또 팝핀현준과 박애리, B1A4, YB,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축하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사)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는 2006년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대상-네이키드 어몽 울브스(독일)
최우수작품상 장편 부문-‘오픈 유어 아이즈’(앙골라)
최우수작품상 미니시리즈 부문-‘미생’
최우수작품상 단편 부문-‘더굿시스터’(캐나다)
남녀 연기자상-시모나 스타소바(체코), 엔긴아큐렉(터키)
심사위원 특별상-‘등소평’(중국), ‘디아메리칸 레터스’(체코), ‘홈어웨이프롬홈’(대만)
뉴 트렌드상-‘마르크폴로’(미국), ‘선택당한 자 시즌3’ (미국)
아시아스타대상-종한량(중국), 오다기리조(일본), 진백림(대만), 임의신(대만)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이병훈PD, 이영애, 이민호
아시아스타상-장한(중국), 염아륜(대만), 카미키 류노스케(일본)
망고TV 인기상-이민호, 추자현, 더원
초청작-‘심야식당’
한류드라마 남녀 연기자상-‘조선총잡이’ 이준기, ‘킬미힐미’ 황정음
한류드라마 주제가상-태연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킬미힐미’
한류드라마 작품상 우수상-‘피노키오’, ‘조선총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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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