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이 배달수법을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KBS '어셈블리'에서는 규환(옥택연)의 아버지를 기리는 법을 제정하는 상필(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환은 시험 준비를 포기하고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이를 안 상필은 규환을 걱정하고, 규환의 책상에서 발견된 '두번째 법'이라는 서류를 발견한다. 규환이 패배자를 위해 사회적인 배려를 해줄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있었던 것.
상필은 규환이 만들려던 법을 발전시켜 법을 만들었고, 기자회견에서 그 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패배자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는 법이다"며 예전 규환의 아버지가 죽었던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 법을 배달수(손병호)법이라고 명하고 싶다"고 밝혀 뭉클하게 만들었다.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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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