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박성광vs'예체능' 강호동..옥상 탁구 빅매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1 08: 08

옥상 텃밭이 2002년 월드컵 못지않은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바로 ‘인간의 조건’ 대표 박성광과 ‘우리동네 예체능’ 대표 강호동이 탁구 대결로 맞붙은 것. 과연 누가 승리를 거머쥐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7회에는 강호동이 옥상 텃밭을 첫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강호동과 박성광이 각 프로그램의 자존심을 건 박빙의 탁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박성광은 강호동과의 탁구 대결 성사를 위해 “내 탁구 실력이 알고 싶으면 나랑 붙어보시든가!”라며 강력 도발했다. 이에 강호동이 발끈하며 “좋아, 5점 내기!”라고 응수했고, 이로써 ‘인간의 조건’과 ‘우리동네 예체능’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탁구 대결’이 시작됐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의 연예계 최고 운동실력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탁구, 농구, 수영 등 천재적 감각과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모든 운동을 섭렵하고 있는 상황. 반면 박성광은 탁구 실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전혀 없기 때문에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비유되며 두 사람의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호동이가 운동신경이 굉장히 좋다. 운이 따르지 않는 한 성광이가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예측했고, 조정치는 “성광이 진짜 잘 치는 건가?”라며 의심해 마지않았다.
모두의 예상을 깬 박빙의 대결로 충격을 안겨준 ‘박성광 VS 강호동’의 탁구 한판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됐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평화롭던 옥상 텃밭이 강호동과 박성광의 탁구 대결로 2002 월드컵 못지않은 긴장감과 열기로 가득 찼다. 과연 박성광이 골리앗 강호동을 이기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아니면 모두의 예상대로 강호동의 승리로 끝날 것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jykwon@osen.co.kr
'인간의 조건3'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