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축구 미생 안에 미남 있다..시선강탈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1 09: 45

매일 같이 땀을 흘리며 축구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건강 미남들이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에서는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축구 미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장대비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훈련에 매진했고 개인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는 청춘FC 선수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청춘FC의 건강 미남들은 누가 있을까.
청춘FC 안정환 공동감독에게 “체력은 이미 국가대표급”이라는 극찬을 이끌어 냈던 염호덕 선수는 “뛰는 것만큼은 지기 싫다”던 강한 체력의 소유자. 지옥과도 같았던 크로스컨트리 훈련에서 염호덕과 선두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최희영 선수는 빨래판 복근의 소유자로도 정평이 나있다. 염호덕과 최희영은 청춘FC의 산소 호흡기 역할을 하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전술적으로도 중요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조금은 다른 의미의 건강 미남도 있다. 저질 체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청춘FC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 김용섭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는 수식어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의지의 사나이다. 그만큼 오래가는 체력과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이기도. 
이밖에도 삭발 투혼을 과시, 필드 플레이어보다 훌륭한 체력을 선보이며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을 흡족하게 했던 골키퍼 이도한 선수도 눈에 띈다. 특히 ‘얼굴도 미남’이라 여성팬들의 지분을 상당수 갖고 있다. 전직 헬스 트레이너 주병남은 계단 오르내리기 훈련에서 농번기 황소 같은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수비수로서 나무랄 데 없는 체격과 힘을 갖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커져가는 존재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건강 미남들에게 보내는 시청자들의 응원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ndchance)과 시청자 게시판에는  “청춘들의 땀을 응원합니다. 지금 흘리는 땀방울들로 해 뜰 날이 온다는 것을 꼭 증명해주시기를”, “교회 오빠 최희영 선수의 복근은 언제나 옳습니다”, “요즘 내가 꿈꾸는 염호덕 오빠”, “계단훈련 보는 제가 힘들던데, 청춘들 파이팅”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jykwon@osen.co.kr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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