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심경고백 "'해투3' 하차 내가 못한 것…전현무 욕 말아 달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11 15: 05

김신영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하는 심경을 직접 밝혔다.
김신영은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제가 지금 컨디션이 안 좋다. 의도치 않게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조용히 나가고 싶었는데 지금 주변이 너무 시끄럽다"며 "라디오 게시판에 전현무 씨에 대한 글로 도배 되고 있다.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 달라. 내가 못해서 그만 둔 거다"고 씁쓸해했다.

최근 '해피투게더3'는 MC 교체를 단행했다. 박미선과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투입된 것.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이뤄졌다는 말까지 나왔다.
제작진은 "기존 MC인 유재석, 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새 MC 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이 오는 10월 1일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한다. 오랜 시간 '해피투게더'와 함께해 주신 박미선, 김신영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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