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답답하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9.11 20: 30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말 이닝종료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화에서는 신인 김민우가 선발로 나섰다. 시즌 3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우는 후반기 14경기 평균자책점 2.48로 급성장했다. 10일 SK전에 구원으로 ⅓이닝 4개의 공을 던지고 이날 바로 선발등판한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즌 28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다. 6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긁히는 날에는 안정감이 있다. 손이 거의 마운드를 긁을 정도로 낮은 각도에서 공을 뿌리는 박종훈은 이 같은 희소성을 인정받아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45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 이후 첫 등판이다. 지난 6일 목동 넥센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사구 6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따내며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3연패로 7위까지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2연승을 달리고 있는 8위 SK는 5위 롯데 자이언츠를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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