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남편인 최원영에게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5회분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가 아들인 김민수(김민재 분)에게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의 본격적인 대학생활이 시작됐다. 문제였던 성교수를 사직시키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친한 친구도 생기고, 동아리도 가입했다. 함께 밥을 먹는 '선배'도 생겼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던 아들 민수에게 자신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들킨 것. 민수는 엄마인 노라가 학생들에게 "들어가세요 선배님"이라고 말하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이에 민수는 아빠인 우철(최원영 분)에게 사실을 말했고, 우철은 노라를 부른다. 그는 "당장 관두라"고 했고, 노라는 "왜 그만둬야 하느냐. 벌써 다니고 있다. 내 결심은 안 변한다. 어렵게 입학한 대학,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joonamana@osen.co.kr
tvN '두번째 스무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