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의 본격적인 대학생활이 시작됐다. 문제였던 성교수를 사직시키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친한 친구도 생기고, 동아리도 가입했다. 함께 밥을 먹는 '선배도 생겼다.
11일 방송되는 tvN ‘두번째 스무살’ 5화에서는 늦깎이 대학생 하노라(최지우)가 본격적인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의 본격적인 대학생활이 시작됐다. 문제였던 성교수를 사직시키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친한 친구도 생기고, 동아리도 가입했다. 함께 밥을 먹는 '선배'도 생겼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던 아들 민수에게 자신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들킨 것. 민수는 엄마인 노라가 학생들에게 "들어가세요 선배님"이라고 말하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이에 민수는 아빠인 우철(최원영 분)에게 사실을 말했고, 우철은 노라를 부른다. 그는 "당장 관두라"고 했고, 노라는 "왜 그만둬야 하느냐. 벌써 다니고 있다. 내 결심은 안 변한다. 어렵게 입학한 대학,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우철이 그의 등교를 반대하는 것은 교내에 불륜녀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교수 김이진(박효주 분)과 애인 사이. 노라가 학교에 다닐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이에 자퇴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라는 듣지 않았다. 아들과 학교서 마주처도 모른척하며 꿋꿋하게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후 노라는 남편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친구인 현석(이상윤 분)에게 공연 티켓을 선물 받고 해당 공연장을 찾는다. 그런데 이날 같은 시간 그의 남편인 우철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여자와 공연을 보러온 것. 노라는 자리를 찾아 가다가 다른 여성과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남편 우철의 모습을 보고서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joonamana@osen.co.kr
tvN '두번째 스무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