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삼시세끼' 최악의 음식으로 통편집 된 허니버터칩을 꼽았다.
나영석 PD는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 마지막 회에서 "가장 최악이었던 요리는 뭔가"라고 물었다. 이 말에 이서진이 자신 있게 대답했고 이는 묵음 처리됐다.
그가 말한 요리는 통편집 돼 전파를 타지 않았기 때문. 이서진이 언급한 건 지난 6월, 게스트로 보아가 왔을 때 만들었던 허니버터칩이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옥택연은 허니버터칩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결국 허니버터 감자죽을 요리하고 말았다. 이서진은 "비주얼이 정말 더럽다"고 탄식했고 나영석 PD는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결국 통편집했다.
'삼시세끼'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그림을 담았다. 무공해 청정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다시 만재도로 떠난 차승원과 유해진의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가 이어질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삼시세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