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파이터 추성훈과 ‘가을 남자여행’을 떠난다. 추성훈의 등장은 멤버들의 집단 뒷걸음질 사태와 살 떨리는 미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해져, 이들의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추성훈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가을 맞이 남자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김준호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굉장히 운 좋게 대타 멤버 한 명을 섭외했습니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몸이 좋은데? 덩치가!”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 신난 바보 김종민의 얘기와 함께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다가온 이는 바로 UFC 파이터 추성훈. 추성훈은 그동안 보여줬던 ‘딸 바보’의 모습을 던져놓고 상남자의 향기를 가득 풍겨내며 멤버들에게 향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추성훈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항상 자신감 넘치던 요물 막내 정준영 역시 벌벌 떨며 “누굴 쳐다보는지 몰라서 더 무서워”라고 당황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어서 이들의 살 떨리는 첫 만남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추성훈의 등장에 얼어 있던 멤버들은 미션이 시작되자 죽을 각오로 열의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름 아닌 점심 복불복 ‘단체 줄넘기’ 속에 숨겨진 깜짝 미션과 추성훈과 함께하는 ‘공포의 추가 벌칙’ 때문이었다.
이에 게임은 점점 과열 양상으로 번졌고, 김준호는 “여러분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는 명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단체 줄넘기에는 어떤 특별한 미션과 벌칙이 숨겨져 있을지, 멤버들과 가을남자 추성훈의 살 떨리는 첫만남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jykwon@osen.co.kr
1박 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