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용녀 "개 60마리와 살게된 계기? 개고기에 충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12 09: 08

배우 이용녀가 개 60마리와 살게된 계기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좋다)에서 개 60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용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그는 강아지 60마리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그는 한 마리 한 마리를 일일이 소개하며 즐거운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저는 사람들이 개를 그렇게 많이 버리고 개고기를 먹는 것도 몰랐다. 보신탕집도 시내에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상상도 안 하고 있었는데 한꺼번에 알게 됐다. 잡아먹고 한꺼번에 몰아서 죽인다는 걸 알고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라며 "충격을 받아서 유기견을 끌어다 모으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 jsy901104@osen.co.kr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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