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느와르 영화 '소중한 여인'(가제)에 출연한다.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혜수가 '소중한 여인'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소중한 여인'은 범죄 조직을 거대 기업으로 키워낸 여자와 그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안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앞서 '차이나타운'을 통해 범죄 조직의 수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은 김혜수는 또 한 번 범죄 조직에 몸 담은 여인으로 분할 예정이다.
특히나 그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남자 중심의 충무로 속에서 여배우로서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기 때문.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소중한 여인'은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