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무도', 오늘(12일) 마지막 이야기..정준하 도토 만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12 10: 39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해외에 거주 중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마지막 이야기가 12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가 일본 우토로 마을에 이어 하시마 섬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시마 섬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곳이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을 해야 했던 섬이라는 역사적 사실로 논란이 일기도 했던 곳이다. 이에 하시마 섬과 관련해 하하가 과연 어떤 배달의 임무를 수행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럽 담당인 정형돈과 광희는 독일로 향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1960~1970년대, 돈을 벌기 위해 독일로 갔던 한국 광부·간호사들과 만남을 가진 것. 둘은 이들을 위해 추억이 담긴 음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파독 당시 생생한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가장 긴 여정을 떠났던 박명수, 정준하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정준하는 케냐를 방문해 아기 코끼리 도토와 재회를 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 박명수는 칠레의 이국적 풍경을 담은 특별한 여정을 공개한다.
‘배달의 무도’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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