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소찬휘는 12일 오전에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레전드 특집에서 메가 히트곡 '티얼스'로 귀환을 알렸다. 하늘을 찌를 듯한 고음으로 현장 관객들을 단숨에 일으켜 세웠다.
소찬휘의 카리스마에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매료됐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티얼스'에 '잘못된 만남'까지 소찬휘 덕에 팬들은 1990년대로 돌아갔다.
이번 특집에는 2011년부터 '나는 가수다'를 빛냈던 양파,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 소찬휘, 스윗소로우, 인순이, YB가 출연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MBC는 상암 MBC 개국 1주년을 맞아 열리고 있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순위와 경연이 없는 무대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가수'들을 초대했다. /comet568@osen.co.kr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