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와 레드벨벳의 훈훈한 단체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SM TOWN NOW에 소녀시대와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이 함께 찍은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당일 있었던 KBS2TV 음악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찍은 것. 이날 두 팀은 각각 ‘라이언 하트(Lion Heart)’, ‘덤덤(Dumb Dumb)’으로 무대를 꾸몄다. 함께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된 기념으로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녀시대, 레드벨벳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먼저 레드벨벳의 파괴력이 인상적이다. 지난 9일 0시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The Red’ 전곡 음원을 오픈한 레드벨벳은 타이틀 곡 ‘Dumb Dumb’으로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등 7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쓴 것은 차지함은 물론, 수록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신인같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와 기세도 무섭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19일 출시한 정규 5집 ‘Lion Heart’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러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다시 치고 올라오면서 10위권 내에 다시 안착했다. 여기에는 소녀시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화제성,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음악 자체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도 소녀시대는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joonamana@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