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의 무대를 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2015 DMC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세대 실력파 그룹으로 손꼽히는 세븐틴이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쏘리쏘리'를 불러 재미를 더했다.
13인조인 세븐틴은 화이트 슈트로 평소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댄디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칼군무 속에서도 멤버 각자의 개성이 눈에 띄었다.
지난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디에잇, 디노로 구성된 13인조 보이그룹이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데뷔곡 '아낀다'로 단숨에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0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명은 '보이즈 비'다. 타이틀곡은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한 '만세'로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이 곡 외에 '표정관리', '어른이 되면', 'OMG', 'ROCK' 등이 새 앨범에 수록돼 있다. 13명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 퍼포먼스 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준호, 씨스타, 현아, 블락비-바스타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 소나무, 강남, 에이프릴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쇼! 음악중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