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레드벨벳 '덤덤', 잡히지 않는 '레드' 소녀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12 16: 18

걸그룹 레드벨벳이 잡히지 않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무대 위에서 가득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2015 DMC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레드벨벳이 신곡 '덤덤(Dumb Dumb)' 무대를 선보였다.
'덤덤'은 영국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LDN Noise)가 작업한 업템포의 팝 댄스곡. 가사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아냈다.

레드벨벳은 과감한 원색 의상으로 싱그럽고 밝은 에너지를 가득 분출했다. 돋보이는 과감한 원색 의상으로 말괄량이같은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통통 튀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개성 강한 소녀들이다.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은 앞서 보아의 '넘버원'을 재해석해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랄한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입고 무대에 선 레드벨벳은 평소의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또 다른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넘버원'이 파워풀한 곡인 만큼, 멤버들의 칼군무가 눈에 띄었다.
레드벨벳은 이름처럼 레드 콘셉트와 벨벳 콘셉트를 오가면서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9일 정규 1집 '더 레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준호, 씨스타, 현아, 블락비-바스타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 소나무, 강남, 에이프릴 등이 출연했다.  /nyc@osen.co.kr
'쇼! 음악중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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