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와 레드벨벳이 '지(GEE)' 한 무대를 꾸몄다.
12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2015 DMC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소녀시대가 장식한 마지막 무대에 레드벨벳등 후배가수들이 함께 오른 것.
소녀시대는 요즘 활동곡인 '라이언 하트'를 부른 이후 지금의 소녀시대를 있게 만든 초 히트곡 '지'를 선보였다. '라이언 하트'의 여신 무대 의상을 입고 부르는 '지'는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여기에 통통 튀는 개성 강한 소녀들인 레드벨벳이 함께해 이색적인 그림을 그렸다. 무엇보다도 보는 이에게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던 '지'의 추억을 다시금 안겼다.
최근 소녀시대, 레드벨벳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19일 출시한 정규 5집 ‘Lion Heart’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녀시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화제성,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음악 자체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드벨벳은 지난 9일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The Red’ 전곡 음원을 오픈한 레드벨벳은 타이틀 곡 ‘덤덤(Dumb Dumb)’으로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쓴 것은 차지함은 물론, 수록곡들 역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신인같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준호, 씨스타, 현아, 블락비-바스타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세븐틴, 업텐션, 소나무, 강남, 에이프릴 등이 출연했다. /nyc@osen.co.kr
'쇼! 음악중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