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둥이가 불타는 교육열을 발휘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엄마 슈와 함께 전화 예절부터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는 라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둥이는 이모 이국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전화 예절 배우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용건만을 말하고 전화기를 내려놓는 모습으로 슈를 당황케 했다.
이는 이어진 아빠 임효성과의 통화에서도 마찬가지. 덕분에 임효성은 허공에 대고 라둥이의 이름을 외쳐야만 했다.
반면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에서는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다. 슈는 라둥이에게 젓가락을 쥐어주며 "이거 콩이랑 팥인데 집어서 옮겨봐라"라고 말했다. 먼저 젓가락을 든 라희는 곧바로 콩과 팥을 유리잔에 옮기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율 역시 처음에는 고군분투하다가도 젓가락을 바꾼 뒤 콩을 옮기는데 성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