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가 시차 적응 실패로 칭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친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하와이를 찾은 태남매와 아빠 리키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수영을 마친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평소 먹는 것이라면 사족을 쓰지 못하던 태오는 왠일인지 칭얼거리며 먹기를 거부했다.
리키김은 "태오가 시차 적응이 안 됐고, 아직 아기라 어쩔 수 없다"라며 그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이내 조용해지는가 싶던 태오는 실수록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고 다시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키김이 급하게 아이스크림을 주워 다시 입에 물려주자 평소답게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오마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