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주안이 우여곡절 끝에 시구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시구를 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주안과 손준호, 김소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안은 고대했던 시구가 우천 취소된 후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어 경기장을 찾았다. 시구에 앞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던 주안은 막상 장내에 들어서자 관중들의 커다란 함성과 마이크 소리에 놀라 경기장을 뛰쳐나왔다.
이에 당황한 김소현은 "아저씨한테 공 던지고 나와야지"라고 타일렀지만 이미 놀란 주안은 손준호의 품에 안기며 시구하기를 거부했다. 결국 손준호, 김소현과 함께 경기장에 다시 입장한 주안은 두 사람의 응원에 힘입어 시구에 성공하느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오마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