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태우가 육아 방식에 대해 전문가에게 지적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육아에 관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 위해 두 딸과 함께 심리 센터를 찾은 김태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우는 본격적인 테스트를 위해 전문가의 앞에서 두 아이와 노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는 "여러가지를 봤는데 상당히 좋은 점은 아이들에게 몰입을 잘 해준다는 것"이라며 "다만 합리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둘째가 자꾸 '언니 거야'라는 말을 한다. 그 나이 또래에는 '내 거야'가 더 많아야 한다.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두 아이의 관계는 동반자라기 보다 경쟁우위의 관계로 굳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부모의 잘못으로 '언니 거야'라는 말이 입버릇이 된 것 같았다. 너무 미안해서 울컥했다"라며 "그런 부분은 빨리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오마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