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마이너팀이 류시원의 강의에 지친 기색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에서는 서킷 랩타임 대결을 앞두고 레이싱에 관한 교육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시원은 서킷 랩타임 대결을 앞둔 멤버들을 위해 직접 이론 교육의 강의자로 나섰다. 초반에 진지하게 강의에 임하던 멤버들은 류시원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차례대로 졸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류시원은 웃음을 떠뜨리며 "잠 확 깨는 재밌는 이야기 해드릴까요"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 졸고 있는 사람이 다섯 명 정도인데 다 마이너인 거 아냐. 괜히 마이너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혜빈을 비롯한 마이너 멤버들은 머쓱한 웃음을 지었고, 메이저 팀이지만 마찬가지로 졸고 있던 정찬우는 "진짜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마이너들이 다 자고 있고"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더 레이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