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전혜빈이 류시원과 의견 충돌에 부딪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에서는 감독 류시원과 함께 레코드 라인 1:1 교육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혜빈은 운전 연습 중 자신이 실수하자 조수석에 앉은 류시원이 운전대를 돌리며 다그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했다. 이어 연습을 마친 후에는 "하산하겠다. 아무겠다 모르겠다"라며 "뭐라고 하시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운전대를 돌리니까 확 깨지더라. 멘붕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류시원은 인터뷰를 통해 "브레이크 밟아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전혜빈이) 어떻게 뭘 해야하는지 모르는 것처럼 정신이 없어 보였다"라며 "걱정이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더 레이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