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제발 비나이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9.12 18: 53

1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3회말 갑작스러운 폭우에 경기가 중단됐다. 2회 만루홈런을 날렸던 김문호가 기도를 하고 있다.
롯데는 우완 송승준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달 11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팔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던 송승준은 8일 1군에 복귀해 SK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올해 송승준의 성적은 22경기 7승 6패 113이닝 평균자책점 4.46이다. 시즌 한화전 성적은 4경기 21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22, 통산 성적은 38경기 20승 10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배영수와 마찬가지로 한화에 강했다.

한화는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배영수의 성적은 28경기 4승 8패 90⅓이닝 평균자책점 6.68이다. 선발로는 18경기에 나섰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 롯데전은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0으로 시즌 평균적인 모습보다는 좋았다. 다만 최근 5경기 성적이 7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15.95로 매우 좋지 않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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