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정진운이 랩타임 기록에서 1위로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에서 탈락자 선정을 위해 랩타임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진운은 대결에 앞서 "그동안 너무 욕심을 부려서 실수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막상 랩타임이 시작되자 매끄러운 운전 실력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를 지도한 류시원조차 "잘한다"며 칭찬할 정도.
모든 멤버들이 랩타임을 마치고 공개된 1위는 2:41:16으로 정진운이 차지했다. 2위는 그보다 0.7초 뒤처진 김연우가 자치했다.
이어 공개된 탈락자는 한승연과 박형식. 두 사람은 아쉬워하면서도 최선을 다 한 것에 만족하며 작별을 고했다.
한편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더 레이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