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주영훈 “엄정화, ‘페스티벌’ 싫다고 울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2 19: 11

주영훈이 히트곡 ‘페스티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주영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영훈은 “‘페스티벌’은 컨츄리꼬꼬를 주려고 코믹하게 만든 거다. 그런데 싫다고 했다. 그래서 터보를 주려고 했다”며 “그런데 엄정화 씨 매니저가 먼저 달라고 했다. 엄정화 씨도 노래가 싫다고, 녹음하다가 안 어울린다고 울다가 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설득해서 반강제로 시켰다. 그런데 큰 사랑을 받았다. 나에게도 엄정화 씨에게도 효자곡이다. 이 노래가 내가 아이 키우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바다, 김연지, EXID, 이정&놀자, 옴므, 조정민, 서문탁, 장미여관, 딕펑스, 김소현&손준호, DK, 김필 등이 출연했다./jykwon@osen.co.kr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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