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배트맨 VS 슈퍼맨', 배트맨 비중이 더 높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12 20: 58

 슈퍼맨보다 배트맨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의 비중을 슈퍼맨보다 더 키우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연출을 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배트맨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과는 다르다. 그렇기에 우리는 좀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온전한 슈퍼맨 영화를 갖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배트맨이 있는 곳을 더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마블과 DC의 대결 구도에 대해서는 "나는 배트맨과 슈퍼맨은 어떤 면에서는 초월적인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말그대로 배트맨과 슈퍼맨이기 때문"이라며 '앤트맨' 취향과는 확실히 다른 종류의 영화가 나올 것임을 알렸다.
앞서 워너 브라더스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벤 에플렉이 연기하는 배트맨의 비중이나 분량을 헨리 카빌이 분하는 슈퍼맨보다 높이길 원한다는 소문이 영화계에 퍼졌다. 배트맨은 실제로 DC에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슈퍼맨이 주인공인 '맨 오브 스틸'의 후속작 '맨 오브 스틸2'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란 것도 이 소문이 힘을 더했다. 또 워너브라더스가 내부 시사를 통해 본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대만족, 이후 배트맨 시리즈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고도 전해진 바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배트맨 VS 슈퍼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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