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김석훈 직장 찾아 "다시 만나자" 애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12 20: 58

'엄마' 홍수현이 김석훈의 직장을 찾아 용서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3회에서 이별했던 이세령(홍수현 분)과 김영재(김석훈 분)가 재회했다. 이날 세령이 일방적으로 영재의 은행을 찾은 것이다.
세령은 이날 "그렇게 말만 하면 우리가 끝나는 거야? 오빠 마음대로 끝이냐"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영재는 "너 뭔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 우리 결혼은 네가 깬 것이다"라며 근무중이니 요점만 이야기하라고 채근했다. 앞서 세령은 영재와의 결혼을 앞두고 그의 엄마를 만났고, 동생들이 줄줄이 달린 어려운 집안 상황을 보고 결혼을 고민했다.

이에 세령은 회사에 일이 있다면 밥도 안 먹고 집을 나섰다. 그는 이날 경솔했던 자신의 행동에 잘못을 빌려 다시 만나자고 애원했다. 그러나 영재는 "사과만 받아들이겠다"며 돌아섰다. 세령은 립스틱을 사는 것에도 고민을 하는데 여자들은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purplish@osen.co.kr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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