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에 "거짓말 같은 하루를 만을어줘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6회분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과 차현석(이상윤 분)이 교복을 입고 모교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가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줄 오해하고 있는 현석이 노라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일 중 하나인 교복 입고 모교 찾아가기를 실현해준다.
현석은 미리 최지우의 친구를 찾아 함께 교복을 입고 학교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후 세 사람은 실제로 만우절날 교복을 입고 학교를 찾는다. 노라는 교정을 돌며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며 회상에 잠긴다.
이후 이들은 클럽을 찾는다. 신나게 춤을 춘 뒤 현석은 노라를 집까지 바래다 준다. 노라는 "거짓말 같은 하루였다. 내가 오늘 겪은 모든 일이..그동안 일부러 잊고 살았던 거 같다. 자꾸 그립기만 하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고마워 차현석 이런 날을 선물하고 싶어서. 가장 거짓말 같은 건 너다. 너 진짜 많이 변했다. 20년 전에도 연출할 때는 멋있었다. 너가 하고 싶어서 했지만 나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이다. 처음에 못되게 군거 용서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joonamana@osen.co.kr
tvN '두번째 스무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