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사연 父 "딸과 얘기 중이던 과외 선생, 눈에 거슬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12 21: 29

'동상이몽' 아빠가 딸을 가르치던 과외 선생을 경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핑크색 옷과 반바지를 못 입게 하는 아버지가 고민이라는 여고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빠는 딸의 방이 있는 윗층에서 웃음 소리가 들려오자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윗층으로 올라갔다. 노크 없이 딸의 방문을 벌컥 연 아빠는 딸이 과외 선생과 얘기 중인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 문을 닫았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기습적으로 들어갔는데 둘이 얘기 중이라 깜짝 놀랐었다"라며 "그런 상황이 또 일어나면 문을 활짝 열어놓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빠는 "두 사람이 눈에 거슬리게 붙어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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