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스무살' 이상윤, 최지우 시한부 아닌 것 알았다..와락 '포옹'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12 21: 37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가 시한부 삶이 아님을 알고 기뻐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6회분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이 췌장암에 걸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가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줄 오해하고 있는 현석이 노라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일 중 하나인 교복 입고 모교 찾아가기를 실현해준다.

현석은 미리 최지우의 친구를 찾아 함께 교복을 입고 학교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후 세 사람은 실제로 만우절날 교복을 입고 학교를 찾는다. 노라는 교정을 돌며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며 회상에 잠긴다.
이후 이들은 클럽을 찾는다. 신나게 춤을 춘 뒤 현석은 노라를 집까지 바래다 준다. 노라는 "거짓말 같은 하루였다. 내가 오늘 겪은 모든 일이..그동안 일부러 잊고 살았던 거 같다. 자꾸 그립기만 하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고마워 차현석 이런 날을 선물하고 싶어서. 가장 거짓말 같은 건 너다. 너 진짜 많이 변했다. 20년 전에도 연출할 때는 멋있었다. 너가 하고 싶어서 했지만 나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이다. 처음에 못되게 군거 용서해준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현석은 노라가 시한부 삶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노라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실을 알고 속이 상해 찾아간 그는 "왜 6개월 밖에 살 날이 안 남았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고 물었고, 노라는 췌장암 판정이 오진이었음을 말했다. 이에 최원영은 억울해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다행이라는 듯 노라를 와락 끌어안았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joonamana@osen.co.kr
tvN '두번째 스무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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