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월' 전인화, 손창민 '악행 눈치'…눈물로 복수 다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12 22: 10

전인화가 손창민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 3화에서 신득예(전인화 분)와 오민호(박상원 분)는 신지상(이정길 분) 회장이 변을 당했음을 눈치챘다.
신득예는 자신의 아버지를 절벽에서 위험에 빠뜨리고 자신의 가정을 산산조각 낸 남편 강만후(손창민 분)를 증오했다. 그리고는 "우리 아버지 분명히 어딘가에 살아계신다. 엄마 장례 마치고 내가 꼭 찾겠다"고 다짐했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오민호는 "내가 도울 수 있는 건 다 도울게"라며 신득예를 다독거렸다. 신득예는 죽은 엄마의 편지를 잃고 "다 내 잘못이다. 내가 강만후랑 결혼하는 바람이 이렇게 됐다"며 울부짖었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른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을 표방한다.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강조한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왔다 장보리'의 백호민 PD와 김순옥 작가가 다시 뭉쳤으며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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