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윤은혜 디자인 표절 의혹, 추가 3건↑..여론 악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12 22: 22

배우 윤은혜의 의상 디자인 표절 의혹이 여러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윤은혜의 소식을 전했다.
윤은혜가 현재 출연중인 중국 동방 위성TV '여신의 패션' 장면이 방송에 등장했는데, 해당 의상은 49억에 낙찰됐고 윤은혜는 "너무 좋다"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이 의상은 곧바로 윤춘호 디자이너(아르케)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윤은혜의 의상 표절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연이어 나와 도마 위에 올랐다. 윤은혜가 과거 드라마 '궁'에서 직접 그림을 그렸다는 실내화를 두고 당시 미술 스태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윤은혜가 그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근 중국 웨이보에서는 윤은혜가 '여신의 패션' 1회, 3회에 선보인 드레스 역시 외국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은혜는 이 같은 주장에 별다른 입장 없이 지난 9일 해당 녹화에 차질없이 임해 여론을 악화시켰다. 향후 윤은혜가 어떻게 이 논란을 잠재울 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윤은혜를 겨냥, 자신의 노력 결과물을 뻔뻔하게 표절했다는 글을 올려 파장을 낳았다. 윤은혜는 사흘 뒤 표절이 아니라며 노이즈 마케팅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이후 윤춘호 디자이너가 다시금 이를 조목조목 반박해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 nyc@osen.co.kr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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