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김풍, 연합 맺은 신소율 탈락 시킨 주범 ‘반전’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13 00: 09

‘박스’ 김풍이 신소율을 탈락시켰다.
12일 방송된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박스'에서는 랩퍼 딘딘, 치타, 개그맨 조세호, 이용진, 셰프 김풍, 방송인 오상진, 가수 뮤지, 수빈, 연기자 신소율, 김기방, MC 딩동 등이 출연해 우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소율은 앞서 탈락 지목권을 가졌던 김풍에게 “우승할 때까지 보필하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그와 연합을 맺었다. 신소율은 5라운드 ‘공 찾기 확률 게임’에서 김풍에게 눈빛으로 신호를 주며 그의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6라운드에서 김풍은 신소율을 배신했다. 그는 6라운드 시작 전, 유일한 홍일점인 신소율에게 불리한 상황을 유도하며 ‘파리채 배드민턴’ 게임을 제안했고 결국 이 게임에서 신소율은 탈락했다. 연합과 동시에 배신을 계획한 김풍에 생존자들은 “가장 필요하지만 조심해야 할 대상”이라고 꼽으며 그를 경계했다.
한편 '박스'는 사방이 벽으로 막힌 밀실에서 벌어지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 출연자가 평소 꿈꿔 온 상품을 걸고 게임이 진행되며 살아남은 '최후의 1인'만이 상품을 얻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게임 방법이 없다는 것. 제한시간 안에 경쟁자를 탈락시키되 어떤 방식으로 탈락시킬지는 출연자들이 결정한다. / nim0821@osen.co.kr
‘박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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